자동차 보험 변경할 때 운전자 보험도 변경해야 할까?

자동차 보험의 보험사를 변경하실 때, 해당 보험사에서 운전자 보험 재가입을 많이 권유합니다. 기존보험의 보험료가 비싸다거나, 보장의 범위가 작다거나, 신규 판례로 보장 금액을 올려야 한다거나.. 그러나 변경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차이점은?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 중 필수로 가입해야하는 보험은 자동차 보험입니다.

자동차 운전자가 필수로 가입해야하는 보험은 자동차 보험입니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보험으로 가입하지 않으면 기간별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흔히 자동차 사고 시 대인, 대물, 자차 보상 등이 모두 자동차 보험에 해당하며 매년 갱신이 필요합니다.

운전자 보험은 무엇인가요? 꼭 가입해야하나요?

그럼 운전자 보험은 무엇일까요? 운전자 보험은 사고 발생 시 형사적 책임(징역, 벌금)과 행정적 책임(면허 정지 및 취소) 그리고 내가 심하게 다쳤을 때 (골절, 수술, 사망, 후유증 등) 보상을 해주는 보험입니다. 

운전자 보험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가 가입하는 필수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항목은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교통질서를 준수하셔야 합니다.

중요) 그럼 자동차 보험 보험사 변경 시에 운전자 보험 재가입을 권유받았는데 해야 하나요?

보험사를 변경하시면 해당 보험사에서 운전자 보험을 재가입하는 게 좋다는 권유 전화가 옵니다. 이유는 최신 판례에 따르면 현재 가입되어 있는 운전자 보험의 보장 금액이 부족하다거나, 요즘에는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있어 납입금이 비싸다거나 하는 감언이설을 들으실 겁니다.

 

그러나 해당 판매원에게 넘어가시기 전에 먼저 기존 보험 설계사에게 꼭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보험 납입금은 해가 갈수록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월 납입금은 줄지만 보장항목이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현대해상에서 DB손해보험으로 자동차 보험을 변경하고 권유 전화를 받았는데, 결국 같은 항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납입 금액이 비쌌거든요. 따라서 기존 보험과 항목별로 비교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