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스마트한 냉방 방법)

에어컨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며 현대인은 에어컨 없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에어컨을 틀면서도 전기 요금 때문에 많이 걱정되시지요? 전기세는 실외기 사용량에 달려있는데, 여름철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전기세 줄이는 방법이 다르다

요즘에는 대부분 인버터 에어컨인데,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희망온도를 설정해 놓고 계속 틀어 놓는게 좋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에 전원을 키면 강하게 가동되었다가, 희망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온도를 유지해 주는 정도로 약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온도가 내려갔다고 전원을 끄면 안됩니다. 전기요금은 처음 전원을 켰을때 실외기 가동에 많은 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잦은 껐다 킴을 반복하는것은 전기요금이 오히려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더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고 공기 순환이 안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냉방 효율이 떨어지겠죠? 먼지만 잘 털어줘도 냉방 효과는 60% 상승되며, 전기세는 27%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2. 직사 광선을 차단해 주자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낮춰 주는 기능을 하죠. 당연히 아무리 창문을 닫아 놓고 있어도 직사광선이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냉방이 제대로 안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블라인드나 커튼을 꼭 쳐주시고 에어컨을 키시길 바랍니다. 직사광선을 차단해 주면 실내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을 뿐만아니라 냉방효율도 15% 이상 올라가게 됩니다.

3. 실외기 주변 청소

실외기는 실내와 외부의 열교환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많으면 열교환 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꼭 실외기 주변에는 장애물이 없도록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4. 적절한 희망 온도 설정

아무래도 냉방을 강하게 하면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건강에도 이롭지 못합니다. 흔히들 실외온도와 실내온도가 5도 이내 차이가 나는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에어컨 희망온도를 25~28도로 맞춰 주세요.

5. 공기순환장치와 함께 사용하세요 (선풍기, 써큘레이터)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에어컨과 함께 틀어주면 실내 냉방이 훨씬 빨리됩니다. 희망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실외기가 돌지 않으니,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6. 평수에 맞는 에어컨 용량을 선택하자.

흔히 실내 평수의 절반 용량의 에어컨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즉 40평형이라면 20평 에어컨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베란다를 확장 하셨거나, 층고가 높은 실내, 혹은 일조량이 많은 건물이라면 +2평 정도 더 큰 용량의 에어컨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다가올 여름철 폭염 대비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명하게 에어컨을 틀어서 건강도 챙기고 생활비절약도 하고 무더운 여름철도 무사히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