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_주식 매수 이유 3편 (10월 수익 결산)

안녕하세요. 돈워립니다. 오늘 상승 마감하면서 2021년 수익이 양전했습니다. 10월에만 11%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간신히 2021년 상승으로 전환했네요 ㅎㅎ 지수는 제자리였지만 제가 보유한 주식들의 상승세가 좋았습니다. 테슬라가 크게 오르면서 계좌가 상승했네요.

10월 수익

그럼 이어서 핀테크 분야의 종목들 매수 이유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랩과 레모네이드는 테크핀 분야는 아니지만? 유사한 사업부분이 있어서 그냥 묶어서 소개합니다 :)

 

돈리 포트폴리오

테크 핀 (핀테크 섹터)

그랩 (Ticker : AGC)

동남아의 우버 그랩은 SPAC 합병한 회사이다. 동남아의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며 여행객들은 거의 전부 그랩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페이 서비스 배달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수퍼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Sea(Ticker : SE)를 놓친게 아쉽기도하고 성장성도 좋다고 판단하여 매수하였다. 마찬가지로 성장성이 둔화된다면 매도를 고려한다.

소파이 (Ticker : SOFI)

소셜파이낸스의 약자인 소파이, 훌륭한 CEO에 훌륭한 성장을 보여주는 주식이다. CEO는 앤서니 노토로 창업자는 아니고 전 트위터 CFO 출신이다. 트위터에서 나올때 트위터의 주가가 하락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 (약력이 대단하지만 생략한다) 앤서니 노토 취임 이후 회사는 완전히 체질이 바뀌었다. 기존 학자금 대출 업체에서 종합 테크 핀 회사로 변모하였다. TAM 이 상당히 큰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점유률이 높지 않아 향후 몇년간은 고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성장성 둔화 시 매도하나 꽤 오랜 기간 보유할것같다.

어펌 홀딩스 (Ticker : AFRM)

솔직히 잘 모른다. 베일리 기포드 포트폴리오를 보고 매수했다. 묻지마 매수했는데 수익율은 어마어마하다는... 베일리 기포드보다 평단이 낮은 상태다. 언제 팔지...

스톤코 (Ticker : STNE)

오늘 매수한 종목이다. 버크셔 헤서웨이와 ARK에서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가치투자를 하는 버크셔와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ARK에서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라니... 구미가 당기지 않으신가? 게다가 고점 대비 60% 주가가 하락한 시점이라 가격 메리트도 있다. 기업 설명을 하자면 남미의 핀테크 회사다. (남미의 페이팔이라고 불리지만 개인적으로 어디의 뭐, 제 2의 뭐 라는 표현을 선호하지 않는다..) 매년 두자리 수 후반의 성장률을 보여주는 회사지만 부실채권에 대한 우려, 브라질 환율 Risk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다. 투자 포인트는 아직 남미의 경우 전자 결제의 비중이 5% 미만이라 성장에 대한 룸이 매우 큰 상태이다. 브라질 전자결제의 51%가 동사의 플랫폼에서 이루어 졌다. 매도 시기는 남미의 전자 결제 시장이 최소 50% 이상으로 늘어나고, 동사의 성장률이 둔화 된다면 고려한다.

레모네이드 (Ticker : LMND)

보험업계에 AI를 적용하여 파괴적 혁신을 하는 회사이다. 사업 내용이야 간단하다. AI를 이용하여 비용을 줄이고 손해률을 줄인다. 또한 AI 를 이용하여 가입과 보험금 지급을 획기적으로 쉽게 만들었다. 매수 포인트는 보험 시장에는 절대적 강자 즉 독과점 기업이 없다. 가장 큰 보험회사도 전체 시장의 4%를 차지하고 있을뿐이다. 왜냐하면 고객들은 매년 저렴한 보험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사가 4%의 시장점유율정도만 차지한다 치더라도 현재의 주가에서 멀티베거를 쉽게 노릴 수 있다. (숫자는 까먹었다..) 또한 동사는 렌터 보험에서 홈오너, 펫, 자동차(금년 4Q 출시 예정)으로 이제 사업 확장 단계에 있어 향후 성장률이 기대되는 회사이다. CEO또한 회사에 대해 직접 PR 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이해도가 높은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PT와 인터뷰를 많이 하는 CEO를 선호한다.) 매도는 대형 보험사와 같은 규모로 성장했을때 성장성이 둔화 된다면 매도한다 (사실 보험 업계 최초로 파괴적 혁신을 하며 독과점 기업이 되는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의 보유 포트폴리오가 다음 4편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