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트너 아르바이트 후기 2주차 (지원 방법)

돈워리 스타벅스 알바를 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돈워립니다. 제가 스타벅스 파트너로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원래 하던 일이 너무나 큰 책임감과 많은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동반하던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느정도 자산을 형성하기도 했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고, 조금은 부담감에서 해방되고 근무시간도 짧게 하고 싶은 마음에 파트너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일을 해보니, 업무강도가 작지는 않아요.. 하하)

솔직히 카페 알바 꿀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안그러네요 ㅠㅡㅠ

 

스타벅스 아르바이트를 해보았다.

파트너 지원 방법은? 지원과정과 면접까지

스타벅스 채용을 검색하시면 신세계 채용사이트가 나옵니다. 신세계 사이트에서 지원을 하고 온라인 인적성을 보면 지원이 완료되게 됩니다. 지원할 때 지원 매장을 1 지망, 2 지망으로 나누어 지원할 수 있는데 다른 후기를 봐도 마찬가지이고 저 역시도 해당 매장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며칠을 기다리면 나를 채용하고자 하는 매장에서 직접 연락이 옵니다. 면접은 매장을 방문하여 점장과 30분 정도 진행을 하게 됩니다. 

질문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와 업무 가능 시간과 요일을 물어봅니다. 뭐 다 솔직히 대답해도 상관없었습니다. 저도 지난 직장이 너~무 힘들고 부담되어서 퇴사하고 지원했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약 1주일 후부터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출근 일정에 관해

처음 출근을 하면 요구했던 서류를 제출하고 교육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필요 서류로 보건증이 있으니 지원하고 발급받아 놓으면 됩니다. (음식료 판매 매장이라서 보건증이 필요!)

첫 출근 이후 2주 차 까지의 업무

2주차 까지는 Bar(음료 제조) 업무나 포스(계산) 업무는 하지 않고 보조 업무를 하게 됩니다. 저희 매장은 백화점에 있는 매장이라 필수로 온도 체크를 하게 되어 있어 온도를 체크하는 컨시어지(코로나 온도 체크) 업무와 매장 테이블 정리 업무, 취식 전 마스크 착용 안내 업무, 설거지, 얼음 보충 등 각동 보조 업무를 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장점!

1. 시간 단위로 업무 로테이션

다른 소규모 카페에서 일하면 음료 제조, 계산, 청소, 화장실 청소 등 모든 업무를 구분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시간별로 로테이션을 돌아서 좋아요.. 1시간 포스 보면, 1시간은 음료를 제조하고, 1시간은 온도 체크.. 이런 식으로 꽤 체계적이라 좋아요.

2. 정확한 근무 시간과 Break time.

또 하나의 장점은 정확히 근무시간을 체크한다는 점, 1분이라도 연장근무를 하면 수당을 지급하고, 30분의 Break Time은 꼭 지켜주는 점, 이런 부분은 확실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는 거..

1. 너무 많은 메뉴와 신메뉴

외울 메뉴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나중에 적응이야 되겠지만... 시즌별 신메뉴도 계속 나와서 4~5 연차 슈퍼바이저들도 신메뉴는 깜빡하는 것 같더라고요.

2. 프리퀀시..

프리퀀시 하면 손님이 너무 몰려요... 노동강도가 엄청 강하다는 거!

3. 진상 손님

진상 손님이야 어딜가든 있겠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진짜 감내놔라 배내놔라식의 진상손님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확고한 브랜드가 있다 보니 모든 손님한테 친절해야 해서 그런지...

2주간 총평

아무래도 바쁘다 보니 텃세나 다툼? 은 적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후기를 계속 주 단위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신다면 많은 응원을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