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만화는 슬램덩크였는데.. 이젠 아님! (30대입니다)
안녕하세요 돈워립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웹툰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스포츠 웹툰은 대부분 성장 스토리기 때문에 가슴이 웅장해 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오늘 소개 드릴 웹툰은 테니스를 소재로 한 '프레너미'와 농구를 소재로 한 '가비지 타임'입니다.
Frienemy, Friend + enemy 합성어
제목의 의미는 친구이면서 경기장에서는 적인 사이인 두 천재 주인공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둘의 경기 뿐만 아니라 진짜 한경기 한경기가 심리묘사가 어마어마하고 두 주인공이 각성했을때의 그 소름..과 웅장함이 엄청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리뷰에 스포는 없어요! (느낀점 아무말 리뷰..)
운동선수에는 분석, 전략적 플레이로 퍼펙트게임을 추구하는 스타일, 피지컬과 본능에 의존해 극도의 집중력으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즉 Zone에 가까운 상태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들이죠. 최상위 선수들도 공식 경기에서 Zone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하지만 그에 근접한 Flow상태, 즉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극도의 집중상태에서 경기하는 것이죠. 저도 유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축구를 할때 킥이 극도로 정확해지는 경험, 이건 차면 들어간다. 혹은 당구를 칠때 어떤 볼도 칠수 있을듯한 경험이 있었죠. 이 만화는 그 Zone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다루며 의도적으로 Zone에 가까이 가기위한 훈련에 대해서도 그리는 만화 입니다. 너무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반면 주인공은 극도의 분석적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의 선수 입니다. 야구로 치면 다양한 구종으로 퍼펙트 게임을 노리는... 어쨋든 이 성향이 정반대인 두 주인공이 서로를 발전시키면서 경쟁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정말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약간 유치한데,, 작가님이 각성을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티비에서 볼때는 아니 구석으로 컨트롤해서 치면 되는데 왜 안그러지? 했는데, 상당히 컨트롤이 어려운가보더라구요. 그래서 정성은 좌우로 상대방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기회가 왔을때 결정구를 날리는 식이더라구요. 그래서 상당한 두뇌 플레이가 필요하고 상대방의 심리를 예측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아무튼 상당히 전략적인 스포츠이고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만화 안에서도 길지않고 적당한 수준으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상당히 현실적이고 일본의 모 만화인 땡땡땡 왕자같이 판타지는 전혀 아닙니다. 진짜 강추...저는 단행본 나오자 마자 지를거예요.
가비지 타임
농구에서 이미 승패가 결정된 시간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의미없는 시간?이란 뜻이죠. 만화 상에서 가비지타임에 뭐 역전 시킨다. 그런건 없고요, 오히려 듣보잡 고교의 농구부원들이 의미없이 세월을 (가비지 타임을) 보내고 있었는데 새로운 코치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그런 의미인것 같습니다.
하고싶은말 리뷰(역시 스포는 없다)
일단 먼저 하고싶은말은 재밌다! 슬램덩크만큼! 그러니 고민없이 정주행 시작하시라..
고교 농구선수들의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작가님이 왠지 생태를 잘 아시는 분인것 같긴해요. 이 만화는 별볼일 없었던? 지상고교 선수들이 사실은 꽤나 괜찮은 소질들을 갖고 있었고 그것을 새로운 코치와 함께 꽃피우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슬램덩크를 밴치마크한 느낌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슬램덩크에서 엄청나게 압권이었던 대사가 하나도 없는 51페이지라던지, 곳곳에 개그라던지 말이죠. 그런데 제가 벤치마킹이라곤 했지만 전혀 뒤지지 않구요. 저는 오히려 슬램덩크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앞선 프레너미는 상당히 흥분상태에서 글을 썼는데,,(어제 다봤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비지타임은 2부가 나온뒤 휴재중이라 흥분감이 좀 덜하네요..아무튼 이것 역시 단행본 나오면 즉시 구매 0순위 작품입니다. 이따금 단행본이 출시 되었는지 검색중..
재유햄 날 가져요 ㅠㅠ
기타 쿠키 구워서 봤던 스포츠 웹툰들
탑코너
축구소재 만화입니다. 공간지각능력과 계산능력이 특출난 주인공을 소재로한 만화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재미있어요! 쿠키를 구웠으면 말 다했죠.
빌드업
역시 축구소재 만화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싶었던 주인공이지만 찐따여서 아무도 끼워주지 않았는데, 우연히 축구부 입단 테스트에 통과하게 되어 팀원들과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 역시 쿠키 구우면서 봤네요.
맺음말
더 말할거 있습니까 즐독하세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많은 댓글과 공감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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